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등서 공연·전시 등 다채
'동해 왕 이사부의 부활' 삼척민족예술제 4일 개막
강원 삼척시는 제3회 삼척민족예술제가 4일부터 11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과 대학로 문화예술놀이터 모을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강원민예총 삼척지부의 9개 협회와 지역 전통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삼척민족예술제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이다.

연극·무용·국악·연예·시조·공예협회 등이 참여하는 '동해 왕 이사부의 부활' 공연은 7일과 8일 2회에 걸쳐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동해 왕 이사부의 부활은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 뮤지컬이다.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사진·연극·한지공예·섬유공예·등공예 협회가 참여하는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공예, 사진, 인형 등 152여 점이다.

대학로 문화예술놀이터 모을에서는 상모돌리기, 그림자 인형극 공연, 미니 병풍 및 사자탈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삼척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