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제1회 강원감영 국화전시회에 5만4천여명이 방문해 경제적 유발효과가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국화의 향연'이라는 주제의 국화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열렸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뿐만 아니라 원주시에서 재배한 야생화 등 다양한 관상식물을 전시했다.

국화 시음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국화 향 그윽한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김미영 시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1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 만큼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실 있는 국화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