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학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3년 한국기상학회 가을 학술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기상 관련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이수경 교수, 극지연구소 이원상 본부장, 연세대학교 전혜영 교수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모두 478편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 지구적 이슈인 엘니뇨에 대한 최신 현황·특징과 함께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전망도 공개된다.

또 국내 처음으로 공군 수송기와 연계한 인공 강우 실험을 통해 인공증우 효과를 검증해 그 가능성을 시사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축한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 예측 모형과 예측 정보 제공하는 체계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