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서울 성수동에서 줄 서서 먹는 붕어빵 맛집으로 유명한 '붕어유랑단'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붕어빵 팝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붕어빵이 최근 자취를 감추면서 판매처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마저 등장한 만큼 백화점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우선 내달 1일 노원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팝업을 연다.
내달 1∼15일에는 노원점, 3∼9일에는 미아점·구리점, 3∼16일 강남점·인천점·분당점·부산본점·광복점·포항점, 10∼16일 창원점·평촌점에서 팝업이 운영된다.
17∼30일에는 건대스타시티점, 24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본점과 잠실점, 전주점에서도 열린다.
단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은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고, 점포별로 계란치즈 붕어빵, 콘치즈 붕어빵 등 이색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팝업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붕어빵 모양의 열쇠고리나 수세미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