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서해 중부권에는 처음으로 설치된 훈련장은 실제 선박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수중 장애물 제거, 고립자 구조, 선체 절단, 선체 파공 봉쇄 등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태안해경은 훈련장을 인천·평택·보령·군산해경 구조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민웅 서장은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약 80여건의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훈련장을 이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실제 사고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