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출전' 노리치, 미들즈브러에 1-2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황의조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 달성에 또 실패했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노리치 시티도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하면서 최근 2연패에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노리치 시티는 후반 22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애덤 이다를 빼고 황의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잭 스테이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볼의 방향을 바꿨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노리치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허용한 뒤 종료 직전 1골을 따라잡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황의조는 올해 9월 1년 임대로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난 1일 버밍엄과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따냈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