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역 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전주공예품박람회'를 오는 27∼29일 전당 야외마당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친환경으로 그린(Green) 공예'로, 판매존·체험존·이벤트존에 60여개의 부스가 차려진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1명의 공예 작가가 판매존과 체험존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열쇠고리, 천연 수세미, 화분걸이, 필통, 브로치 등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공예가 우리 삶 속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나아가 탄소배출 제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공예문화가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