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롯데월드 '올나잇 파티'와 면세 쇼핑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 600명을 직접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엔터투어먼트' 마케팅…롯데월드 밤샘파티
롯데면세점은 이달 14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 10종을 즐기고 트와이스 공연 등을 관람하는 '올나잇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내·외국인 7천여명이 파티를 함께했으며 이 중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600명은 여행상품을 통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참가자의 경우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서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K 콘텐츠를 활용해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투어먼트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투어(tour)의 합성어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관광을 뜻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개최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3만명이 관람했으며 올해 2월 트와이스, 8월 슈퍼주니어 팬 이벤트를 각각 열어 일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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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