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달 22일 개막해 31일간 열린 가을꽃축제에 모두 25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축제 기간 32만주에 이르는 가을꽃과 꽃조형물로 꾸며진 정원, 폭포와 분수·꽃배가 어우러진 수변둘레길 등이 관람객 인기를 끌었다.
인제군은 지난해(15만7천여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은 주차 공간을 늘리고 현대화한 먹거리 식당과 주민들이 생산한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테마로 열린 축제장에서 관람객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가을 대표축제의 명성만큼 내년에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