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인수 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이달 31일까지 개와 고양이(각 3개월령 이상)를 대상으로 관내 지정 동물병원 45곳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상시에는 2만5천원 상당의 예방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이 기간에는 서울시와 양천구가 백신을 무상 지원해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반려견은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내·외장형 방식을 선택해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 아닌 고양이는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천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10월말까지 1만원에 가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