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2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양주 덕정역에서 동두천까지 연장하는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사업의 건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토부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동두천 연장이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에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연내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