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출시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 사진=GS25제공
GS25가 출시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 사진=GS25제공
편의점 업계가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소비자를 겨냥해 간편식과 도시락을 출시한다.

CU는 오는 19일부터 도시락 2종과 간편식 7종 등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 명절 도시락 상품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등이다.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푸짐하게 구성했다.

간편한 상차림을 위해 냉동 잡채와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등도 내놓는다. 냉동 간편식 4종은 오는 3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1+1행사도 진행한다. CU는 편의점 상품만으로도 충분히 명절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시락 외에 간편식 등으로도 상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방영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선보여 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꽈리찜닭과 모둠전, 시금치나물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

GS25는 또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 약국과 은행 등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채비도 마쳤다. 연휴 기간 수요가 늘어나는 안전상비의약품 재고를 확보하고 현금인출기 인프라도 사전 점검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 이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 주와 비교해 141.9% 증가했으며 현금인출기 이용률도 109.9% 늘어났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