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3일 IBK챔버홀에서 '김대진&박재홍 듀오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손열음, 문지영 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김대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교육자다.
피아니스트로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지휘자로서도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맡고 있다.
박재홍은 김대진의 또 다른 제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수재다.
2021년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4개의 특별상을 휩쓸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작품번호 46번과 72번,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샤콘(편곡 H. 콜맨)을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