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계고 학생 70명, 호주·싱가포르서 현장실습
부산시교육청은 11일부터 12주간 실업계고 학생 70명이 호주와 싱가포르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호주에 40명, 싱가포르에 30명이 파견된다.

호주 파견 학생들은 어학연수 5주,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4주, 현지 업체 현장실습 3주 등 12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싱가포르 파견 학생들은 어학연수와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11주, 현지 업체 현장실습 1주 등 12주짜리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들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후 현지에서 취업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 원어민 면접·인적성 검사,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어 지난 7월 24일부터 4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과 함께 국내 심화 연수, 안전교육 등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