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전날 이어 또 장중 황제주 반납…1%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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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장중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종목)' 타이틀을 내려놨다.
8일 오전 9시5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1.69%) 하락한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리며 한때 1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복구하며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또 다시 장중 100만원선을 내주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당분간 주가가 상승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8일 오전 9시5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1.69%) 하락한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리며 한때 1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복구하며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또 다시 장중 100만원선을 내주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당분간 주가가 상승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