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에 '뒷심 부족'…바이오·보안주 초강세
6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빨간 불을 켜내며 출발했지만, 이날 오후 들어 2차전지 관련주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4포인트(-0.73%) 하락한 2,563.34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917.95로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38%)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692억 원)과 기관(-3,055억 원)이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3,408억 원)은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도 개인(+452억 원)이 홀로 순매수했지만, 기관(-313억 원)과 외국인(-177억 원)의 순매도에 지수는 내려앉았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당뇨·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 계획 승인 소식에 일동홀딩스(+29.97%), 일동제약(+29.72%)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파미셀(+13.23%), 팜젠사이언스(+8.0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또한 정부과 정보 보안 관련 예산을 확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큐레터(+27.40%), 시큐센(+9.69%), 모니터랩(+8.03%), 파수(+7.97%), 지니언스(+3.92%)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파란 불을 켜내며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0.99%),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1.09%), LG화학(-1.18%), POSCO홀딩스(-2.85%)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0.05%), NAVER(+0.99%)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주의 변동성이 눈에 띄었다. 이날 에코프로(-2.60%)와 에코프로비엠(-1.79%)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0 원 내린 1,330.5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