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탄탄마을축제로 장성동 소생활권 활성화
강원 태백시는 9∼10일 장성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장성 탄탄마을 축제를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는 등 효과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장성동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내용은 화신촌 일대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문화특화거리 조성이다.

이에 따라 장성 탄탄마을 축제 기간 화신촌 일대에는 광부의 길을 조성하고, 탄광문화작품 전시관과 믹스커피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부의 길은 장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거리로 조성한다.

탄광문화작품 전시관은 석탄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고, 믹스커피 카페는 믹스커피를 마시며 광부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문윤기 장성동 소생활권 활성화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장성탄탄마을 축제는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이고 활력있는 마을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