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3일 중구청에서 일자리박람회와 사회적경제 축제를 합한 '내:일 바람'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구청 7층 강당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스타벅스 등 지역 내 우수기업 15곳이 참여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 나와 직접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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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보는 취업 운세,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과 관련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일자리박람회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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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중구 온라인 채용관'이 운영되며 신세계백화점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일자리박람회에 앞서 13일 오전에는 사회적경제 축제가 열린다.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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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주민과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해 집수리·돌봄 등 지역사회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중구청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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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고추장, 반찬, 천연염색 상품 등은 물론 발달장애인이 만든 커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 내 구직자·기업·사회적경제 조직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구민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펼쳐 활기가 넘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