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마진 부(Majin Bu)라는 이름의 유명 IT 팁스터(Tipster·정보 유출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내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15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프로맥스와 함께 울트라를 공개할 수 있다"며 "울트라는 프로맥스와 다른 모델로, 올해 프로맥스가 가장 좋은 모델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케이스 제조업체가 언급한 내용과 일치한다"며 "(프로맥스 크기인) 6.7인치 크기의 두 모델이 테스트를 거쳤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부터 플러스, 프로에 이어 최고급인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프로맥스보다 더 고급 모델로서 울트라가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진 부는 "아이폰15 프로맥스는 6GB(기가바이트) 램과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갖추고 울트라는 8GB 램과 최대 2TB의 메모리, 더 나은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15 울트라는 프로맥스보다 100달러 더 비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프로맥스라는 이름 대신 '아이폰15 울트라'를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울트라'라는 이름이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