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 면적 50% 이상 식품매장…고객중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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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7일 식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을 처음 선보였다. 점포 면적 50% 이상을 식품 매장으로 조성해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을 다채롭게 배치했다. 이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먹을거리 매출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리뉴얼 1년차(2022년 2월 17일~2023년 3월 15일 기준) 10개 점포의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축산 코너 ‘더 미트 마켓’에서는 최고급 한우, 카라라 와규, 1855 블랙앵거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육류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주는 오더 메이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고객 편의를 모두 충족시킨 원스톱 푸드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2월 17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1년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20·30세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