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에 7만8천326㎡ 규모의 농공단지가 추가로 들어선다.
1990년 조성된 옥천농공단지 바로 옆이다.

이 공단은 2025년 완공 목표로 190억원을 투입해 옥천군이 직영 개발한다.
40억원은 충북도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받는다.
옥천군은 이 공단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오랜 협의를 거쳐 사업구역 내 6천800㎡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했다.
군은 공장용지를 8개 블록으로 나눠 10개 안팎의 기계, 식품, 고무, 플라스틱 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 공단은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에서 2㎞ 거리면서 시가지와도 가까워 기업들이 선호하는 위치"라며 "300명 이상의 고용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옥천·동이·이원·청산·구일·가풍 6곳의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2곳(청산·테크노밸리)이 조성돼 100% 분양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