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2만1천938명 중 1만9천825명이 참여해, 1만2천768명이 찬성했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파업이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쟁의 돌입 절차 등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확대쟁의대책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수서행 KTX 운행은 시민 다수의 요구"라며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한 대화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