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상중도 자연환경 복원사업이 환경부 '2024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춘천시는 국비 42억원 등 6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훼손된 상중도의 자연환경을 복원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환경부로부터 관리권과 무상 양여 받은 폐천부지를 중심으로 어류·양서류 등 서식 습지, 생물 다양성 습지, 탄소저감 및 조류 유인 숲, 생태숲 놀이터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중도는 북한강과 의암호, 소양강을 연결하는 도시 생태축의 요충지였지만 그동안 훼손되고 방치돼 환경 복원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