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86개 해수욕장 중 가장 늦게 문을 닫는 속초해수욕장에서 26일 오후 7시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양한 가수가 출연해 2시간가량 공연한다.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이 지난 20일 대부분 폐장한 가운데 속초 해수욕장은 도내 유일하게 27일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시설관리 등에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최근 태풍 카눈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유실된 백사장 평탄화 작업을 한 데 이어 일시 철거했던 상어 방지 그물망도 재설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