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류동맥' 수에즈 운하에서 유조선 2척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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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무역항로로, 전 세계 물동량의 13%가 지나는 곳이다.
선박 위치추적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싱가포르 국적의 천연가스 운반선 BW레스메스(Lesmes)호와 영국령 케이맨제도 국적의 석유제품 운반선 부리(Burri)호가 운하 내에서 충돌했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 등 당국은 아직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1869년 개통한 수에즈 운하는 이후 수차례 확장 공사를 통해 폭 200여m 정도로 확장됐으나, 여전히 선박 좌초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작년 8월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 어피너티 V'(Affinity V)호가 운하 통항 중 좌초했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길이 400m, 총톤수 22만4천t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좌초돼 엿새 동안 운하 통항이 중단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