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날 박사 162명, 석사 378명, 학사 997명 등 1천537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전달했다.
원예학과 김윤선 학생을 비롯한 89명은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됐다.
화학과 전유미 학생 등 11명은 핵심 연구상을, 나노융합공학과 라비찬드란 발라지씨 등 35명은 우수 연구상을 품에 안았다.
양 총장은 "이 계절이면 '내 인생에 가을이 왔을 때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묻겠다'라는 시구가 떠오른다"며 "우리 졸업생들도 이 시구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주길 바라고, 여러분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과 가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학내 건지광장, 삼성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익산캠퍼스 등에서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