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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직원 2천명이 참석했으며 육군 56사단·남대문경찰서·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도 9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건물에 인화물질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방화범 체포-화재 발생 전파·신고-대피-화재진압 순으로 실시됐으며 하나은행 직원들은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비상계단을 통해 지정 장소로 이동했다.
화생방 테러를 가정한 훈련도 진행됐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박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EOD)과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출동해 조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