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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시 '2024년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1억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아 평면인 주차장을 복층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인 용산동2가 1-1497번지는 소규모 다세대·저층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지반이 급경사지고 도로가 협소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나머지 이면도로에 주·정차하는 차가 많다.
구는 대지면적(883㎡)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현재 24면 규모의 평면 노외주차장을 2층 철골조 건축물(연면적 1천972㎡)로 바꿀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1층과 2층, 옥상에 주차가 가능해 현재보다 31면 늘어난 5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공사는 내년부터 시비를 받아 기본·실시설계 후 착수하며 2026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