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수몰지역 실향민을 위로하기 위한 실향비 건립에 나선다.

당시 소양강댐 건설로 3개 시·군에 걸쳐 6개 면 38개 리의 4천600여 가구 1천800여명이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춘천시는 실향비 건립 부지조성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포함해 모두 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소재 파악이 힘든 실향민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과 이·통장 회의, 시청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제막식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