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서 4년 만에 광복절 경축행사
현장 경축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오희옥(96·용인시) 지사가 병환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대신 장남 김홍태 씨가 참석하며, 오 지사의 활약상 등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고(故) 김학규·고(故) 오광심 독립운동가 부부의 아들인 김일진 광복회 대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독립유공자 등 11명에게 정부 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