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 내 '치매안심주치의' 협약 의료기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주치의는 치매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성동구와 협약한 관내 의료기관으로 총 29곳이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안심주치의를 안내하는 정보 소식지를 제작했는데 이를 앱으로 만들어 더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한양대와 협력해 만든 앱을 통해 치매안심주치의로 지정된 성동구 내 의료기관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왕십리·금호·마장·성수 등 권역별 병원 정보는 물론 전화 연결까지 가능하다.

구글 지도도 연계돼 현재 위치에서 병원까지 가는 경로 검색도 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치매안심주치의'를 검색해서 다운받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앱을 배포해 지역사회 중심 치매 관리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라며 "치매 중증화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