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증 정보 제공부터 획득까지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모든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FTA 무역기술장벽 종합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표준 분석, 신규 무역기술장벽 발굴 및 맞춤형 인증 상담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시험인증기관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에 이어 올 3월 공장심사 권한까지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제품의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 공장심사가 KTL 한 곳에서 가능해져 우리 기업은 베트남 인증 획득이 한결 수월해졌다.

KTL 관계자는 "57년간의 축적된 시험인증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걸림돌인 무역기술장벽 극복에 이바지하는 등 '대한민국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