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웅(74) 제일건설 대표가 2일 전북 익산시에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맡겼다.

윤 대표는 이날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금은 제일건설과 3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윤 대표는 전북의 대표적 향토건설업체인 제일건설을 설립해 30년간 전국에서 아파트를 건설했고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