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1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남구 무거동 일부 지역(울산대학교 일원)에 수돗물을 단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무거 2블록 상수관망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구축된 블록 시스템이 제대로 고립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작업으로 한때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

피해 예방하기 위해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과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 놓아야 한다.

특히 작업 시간(오전 1∼6시)에는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해야 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에는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가구는 대야·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흐린 물이 지속해서 나올 경우 상수도사업본부로 연락하시면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