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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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은 KT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12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9월 26일까지다. 본 계약에 따라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한 후 KT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넷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송 네트워크와 통신망 구축 기술을 인정받아 KT로부터 PTN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우리넷은 양자내성암호를 패킷 광 전송장비(POTN, 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에 적용 및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사업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를 확보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