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차세대 웹툰 작가 발굴한다…맞춤형 교육 실시
경남도와 경남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경남웹툰캠퍼스 웹툰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웹툰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이 교육은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정규 5개 과정과 2개 특강,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특강은 각 2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웹툰 제작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정규과정은 '비기닝 웹툰', '스토리기획',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3D 웹툰 블렌더'로 편성한다.

'비기닝웹툰'은 웹툰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이다.

웹툰 기본구조와 스토리텔링 방법, 연출 등 웹툰 세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도록 해 처음 웹툰을 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스토리 기획' 등 나머지 정규 4개 과정은 웹툰 제작의 기본원리와 개념을 알고 웹툰 경험이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도내 예비 작가와 스킬업을 희망하는 기성작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적인 교육이다.

이밖에 정규과정 참여가 힘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준비된다.

특히 비즈니스 특강 프로그램은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 활용 웹툰 제작 교육, 웹툰산업 종사자 초청특강, 플랫폼·에이전시와 연계한 네트워킹 데이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찾아가는 웹툰 기초 체험교육인 '원데이클래스'는 웹툰 전문 강사가 도내 전 지역 학교와 소규모 웹툰 동아리 등 수요처에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이번 교육의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8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번 맞춤형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웹툰캠퍼스 누리집(https://www. gn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