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 포장전문 생산 기업 팔도테크팩은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이달(7월) 압공기 기계설비를 추가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압공기 추가 도입은 압공성형(PET컵 등) 품목의 생산량을 늘리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압공기 도입으로 PET컵 기준 생산능력이 약 133.3%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간 단축에 따라 근무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신규 사출기도 추가 도입하여 사출캡(음료뚜껑) 기준 연간 약 5천만개 추가 생산 능력을 증가시켜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다회용컵 등 친환경 관련 제품에 대한 생산의 다양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팔도테크팩은 이번 신규 기계설비 투자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켜 사업목표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역량 제고’를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설립 이후 최고의 매출 성과 달성 및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 팔도테크팩은 지난 6월 29일 글로벌 식품안전표준 FSSC 22000 인증도 획득하였다.
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의 약자인 이 표준은 식품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조직에 적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ISO 22000, HACCP, GMP와 같은 식품 안전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식품 안전을 위한 과학적 근거와 위험 기반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팔도테크팩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팔도테크팩이 식품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초기 대표이사였던 김대식 고문에게 전세보증금 30억원대의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주거를 지원했다. 전 대표는 이 지원 자금 일부를 서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 구입 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금융권과 법원에 따르면 빗썸은 2021년 6월 성수동 트리마제의 한 아파트(136㎡)를 보증금 30억원에 전세로 임차했다. 이어 2년 뒤인 2023년 6월 보증금을 38억원으로 올려줬다. 해당 트리마제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에는 전세권자가 빗썸코리아로 기재돼 있다. 실제 거주자는 트리마제 등기부로는 확인할 수 없다. 취재 결과 트리마제 아파트에는 빗썸 대표이사였던 김 고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측은 "김 고문이 현재도 회사 경영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에 주거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고문이 트리마제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은 다른 아파트 등기부 등본에서 드러났다. 반포 원베일리의 한 아파트(133㎡) 등기부 등본에 2024년 7월 원베일리 아파트 소유권 보존등기를 한 김대식이라는 이의 주소가 이 사건 트리마제 아파트인 것이다. 김 고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빗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도 빗썸의 고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빗썸 지분을 여전히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싸인 빗썸의 지배구조 때문에 김 고문이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김 고문은 재건축 조합원 자격으로 원베일리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 고문은 2019년
개그맨 김영철의 최근 청담동 아파트를 공개했다. 해당 아파트는 11년 전 김영철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현재 3배 이상 시세가 올랐다.지난 26일 방송인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영철의 청담동 아파트가 소개됐다.이날 김영철의 집을 찾은 장영란은 "여기 터가 진짜 좋다. 이 집 잘 샀다"며 감탄했다.김영철은 "(이 아파트에) 이사 왔을 때 당시 김태우, 김수로, 안재욱 선배님이 있었는데 오자마자 다 (대박이) 터졌다"면서 "나도 2014년에 이사 왔는데 2015년에 '힘을 내요. 슈퍼파워' 그리고 '진짜 사나이' 가고 최우수상 받았다. 집에 확실히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집을 둘러보던 장영란은 "집이 너무 좋다. 자가냐"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자가"라고 답했다. 장영란이 매매가에 대해 묻자, 김영철은 "유튜브 보면 다 나온다"고 말을 아꼈다.장영란이 "그래도 한 번 더 말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김영철은 "그거 하면 기사가 너무 많이 난다"고 답변을 피했다.앞서 김영철은 석 달 전 자신의 유튜브에 '김영철이 청담동 수십억 아파트에 살 수 있었던 이유(전액 현금)'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아파트를 구입한 사연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2014년 3월 17일 운명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현재 사는 청담동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고, 친하게 지내는 방송인 김생민이 '빨리 가야 한다'고 말해 누나와 함께 경매장에 갔다고.김영철은 "생민이 형이 쓰라는 대로 6억1000만원을 써서 냈는데, 어떤 분이 6억800만원인가 700만원을 적어서 근소한 차이로 낙찰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퓨어베이비’ 젖병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퓨어베이비’ 젖병은 2030년까지 지속 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유한킴벌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와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먼저 피마자에서 유래한 원료를 전병 본체에 45% 적용했다. 피마자는 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식물 원료 중 하나로 플라스틱, 코팅제, 페인트 및 의약품 등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원료를 해당 제품에 사용해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저감했다”고 말했다.해당 제품은 환경성과 제품력 모두 뛰어난 제품이어야 한다는 내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 개발에만 18개월이 걸렸다.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젖병의 강도와 내구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피마자 유래 물질 투입 비율을 찾아냈다.신제품은 친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뛰어난 편이다. 유리처럼 투명성이 특징인 폴리아마이드(PA) 소재를 기본으로 개발된 만큼 잔량 확인이 쉽다. 출산 후 약해진 손목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아이가 혼자 먹을 때도 가볍게 들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또 젖병 입구가 넓어 세척하기 쉽고, 양을 쉽게 조절하도록 눈금을 1.5㎜ 더 길게 디자인했다. 기존 사용하던 젖병을 빨대 컵, 텀블러로 호환할 수 있다.안정성도 입증됐다. 국내 법적 기준은 물론 유럽 표준 기준 테스트를 완료했고, 분유의 물 온도를 고려한 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불검출도 확인했다. 자외선(UV) 저항성이 뛰어나 UV 젖병 소독기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