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폴'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의 스마트서비스 기능을 가로등과 결합해 미관을 향상하고 주민 불편도 해소하는 도시 기반 시설이다.
구는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장소 6곳에 처음으로 송파형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구는 주변환경과 여건을 반영해 위치별로 필요한 기능을 선정했다.
잠실종합운동장과 엘스·리센츠 아파트 일대에는 '주정차단속 CCTV 스마트폴'을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정신여자중학교와 아주중학교 앞 도로변에는 '방범용 CCTV 스마트폴'을 도입했다.
이 밖에 구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CCTV 모니터링과 융합해 주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 시스템'과, 송파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재난관리자에게 재난 상황을 즉각 송출하는 '실시간 재난 상황 영상정보 공유시스템'을 8월부터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재난이나 위급 상황 발생 시 관련기관의 신속한 대응은 주민 안전을 좌지우지할 핵심 요소"라며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