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주요국 법안·규제 동향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법안 분석 인공지능(AI) 글로벌 기업 '피스컬노트'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스컬노트는 각국의 법안·규제정보를 수집해 입법확률 예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2013년 설립됐다.

주미 대사관은 이미 피스컬노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법안 분석에 특화된 피스컬노트의 전문성과 외교부의 업무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는 "외교부의 글로벌 정책 결정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외교 안보 시장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