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역시 2억2천200만 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다.
센서타워는 "특정 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여러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W', '리니지2M'은 각각 1위와 3위, 4위를 차지했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위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두 달 만에 6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 전체를 통틀어 5위에 올랐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피파 모바일'은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
'피파 모바일'은 매출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해 매출·다운로드 상위 10위권 내에 유일하게 안착했다.
게임 앱 퍼블리셔별 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 넷마블 순으로 나타났다.
'원신'·'붕괴: 스타레일'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5위를 기록했고, 작년 상반기 10위권 바깥에 있던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7위까지 올라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