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 축제, 밤에 더 뜨겁다…'워터 락 풀 파티' 주목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전남 장흥 물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풀 파티가 화려한 출연진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물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워터 락(樂) 풀 파티'는 유명 DJ들의 수준급 공연을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무대 위의 DJ가 선곡한 전자 댄스 음악(EDM)에 맞춰 신나는 댄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박명수, 홍록기, 뮤즈, 수라 등 유명 DJ가 뜨거운 여름밤으로 안내한다.

지난해부터 축제 기간이 9일로 늘어나면서 올해 축제에서는 오는 30일, 8월 4일과 5일 등 3번에 걸쳐 특설무대에서 풀 파티가 열린다.

그 사이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밤은 토크 형 음악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책임진다.

오는 29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스테이씨·자이언티·릴보이·울랄라세션, 8월 2일 축하 공연에는 이찬원·진시몬·박혜신, 8월 3일 '물 만난 콘서트'에는 장윤정·박서진·현당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 물 축제, 밤에 더 뜨겁다…'워터 락 풀 파티' 주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