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11일 자원봉사와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인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공모 선정된 '다함께 어울림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남구는 2020년 6월 옛 남구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인근 부지를 매입했으며, 올해 6월 설계를 완료했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천327㎡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는 이달 시작해 내년 5월 완공 목표다.

사업비는 63억원이 투입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자원봉사 교육과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은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난해 준공한 은월 어울림 상생센터, 꿈드림 지역아동센터, 행복i쉼터에 이어 4번째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 사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