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지역 내 가공식품 수출 100만달러 달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군은 미국 메릴랜드의 롯데프라자에서 현지 유통사인 승원유통과 횡성군가공식품협의회 등 3자 간 수출입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우수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수출 창구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횡성농협, 산애찬, 횡성맑, 하심정, 엔초이스, 청아굿푸드, 푸른 디딤 등 7개 기업이 동행했다.

이어 하운드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횡성 소개에 나선 김명기 횡성군수는 미국 서부 LA로 이동해 홈쇼핑월드 특판 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장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이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