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스템 장애는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침입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으로, 나고야항은 4일 오전부터 컨테이너 하역 등 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록비트'라는 이름의 해커집단이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고야항관리조합은 "록비트 측에 연락하지도 않았고 요구하는 돈을 지불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나고야항은 2002년 이후 일본에서 가장 많은 화물 취급량을 기록해온 항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