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낙연, 막걸리 5병 마시며 "나라·민주당 걱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40분가량 환담을 하고 사저 앞 식당에서 1시간 20분가량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을 했다.
만찬에는 이 전 대표 아내 김숙희 여사와 윤영찬 의원, 오종식 비서관(평산마을 비서실)이 함께했다. 김정숙 여사는 출타해 함께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만찬주는 '금정산성 막걸리'로, 막걸리 애호가인 이 전 대표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이 마련했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와 만남 시기에 대해선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는 아니다"라며 "더 인사드린 다음에 뵙는 거로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