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프리카연합(AU)은 4일 서울에서 제4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한-AU 협력기금 운용 방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아쑤마니 유수프 AU 상주대표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정부가 대(對)아프리카 외교 강화 기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해 왔다고 설명하며 내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AU 측은 한국의 지속적인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양측이 지난해 채택된 '한-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