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11일 소집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송석준(이천)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송 의원은 단독 입후보했으며 무투표 합의추대 방식으로 도당위원장이 됐다.

신임 송 위원장은 "도민이 원하는 민생과제를 확실히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며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심을 얻고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확실한 성공과 정권교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송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도당 운영위원회는 이날 도의회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안건도 의결했다.

도당 관계자는 "지방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하는 당규 개정안이 지난달 9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1일 도의회 새 원내대표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임기는 그동안 관례에 따라 2년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