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 최상단을 넘는 3만4천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천95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81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3만4천원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2만6천300∼3만원)의 최상단을 웃돌았다.

2020년 필옵틱스에서 분할해 설립된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장비 업체다.

이차전지 조립 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공정 설비와 스태킹(Stacking) 공정 설비 등이 주력 사업이다.

필에너지는 5일과 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