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072m 통과"…세계 최장 中 고속열차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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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칭하이성 성도 시닝에서 출발한 고속열차 '푸싱호' C891편이 이날 오후 2시 거얼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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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속열차는 고원지대와 저온 환경, 자외선 및 모래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차 내부와 외부의 기압 차이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압 조절 시스템도 갖췄다.
현지 철도 당국은 시닝과 중간역인 더링하, 거얼무에 각각 1대의 고속열차를 배치, 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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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당국은 칭짱철도 전동화 작업을 거쳐 거얼무에서 칭짱철도의 종착역인 시짱(티베트) 제1 도시 라싸까지 고속열차 운행을 연장할 계획이다.
시닝에서 라싸까지 1천956㎞를 잇는 칭짱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가장 긴 구간으로 건설된 철도다. 최고 5천72m의 고원지대 구간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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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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