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치의 토큰 언락을 발표한 수이(SUI)가 덤핑 의혹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DeFi^2'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이가 스테이킹된 락업 미유통 물량의 리워드를 바이낸스로 덤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30억개에 달하는 미유통 물량을 보유한 수이 재단이 언락된 리워드 2684만여개를 시장에 덤핑하고 있다"며 "수이 재단의 것으로 확인된 지갑 주소가 2500만수이를 62만5000개로 나눠 3개의 또다른 지갑 주소로 전송한 다음 이를 바이낸스로 보냈다"며 수이재단이 추적 회피를 위해 여러개의 주소를 거쳐 바이낸스로 덤핑 물량을 전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이는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보다 1.81% 떨어진 0.7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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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